싹난 고구마 처리법, 먹는 방법

싹 난 고구마

싹 난 고구마는 독성 물질과 쿠마론의 증가, 소화 어려움, 영양소 감소, 그리고 식중독 위험이 증가하는 이유로 먹으면 안됩니다. 안전한 고구마를 섭취하기 위해서는 발아 단계를 피하고, 신선한 고구마로 조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싹 난 고구마를 먹으면 안되는 이유

1.독성 물질의 증가

고구마의 싹은 식용 가능한 부분이 아니며,  고구마는 발아 단계에서 독성 물질이 증가합니다. 이 독성 물질은 고구마가 자라는 과정에서 생기는 자연적인 방어 메커니즘입니다. 이로 인해 다양한 화학적 변화가 일어나며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초록색 부분에는 독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싹은 소량의 동아방이라는 독소를 함유하고 있을 수 있으며,이 독소는 인체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2.쿠마론의 증가

고구마 발아 단계에서는 쿠마론이 증가합니다. 이 물질은 간에 부담을 주고, 무해한 식품에서 나타나지 않는 독성을 지니고 있을 수 있습니다. 쿠마론은 자연계와 식품에서 발견되는 화학물질로 고구마, 생강, 카모마일, 유채, 꽃게, 톱나무, 과일과 향신료 등 다양한 식품군에서 발견됩니다. 그러나 과도한 쿠마론 섭취는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간독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3.소화 어려움

고구마가 발아하면 전체적인 영양성분의 구성이 바뀌며 소화가 어려워집니다. 발아한 고구마는 아밀레이스 효소 활성이 증가하며 이는 탄수화물 소화를 촉진합니다. 또한 고구마가 발아하면 내부의 식이섬유가 분해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소화를 돕는 섬유가 감소합니다. 발아한 고구마에는 식물 내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가수분해물이 포함될 수 있고, 이러한 화학 물질은 소화기에 부담을 주어 일부 사람들에게 소화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위장 문제나 소화 불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영양소 감소

고구마의 발아 단계에서는 일부 영양소가 감소합니다. 특히 비타민C와 칼슘등 일부 영양소가 감소하므로 오히려 영양소 섭취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고구마의 싹이 발아하면 내부의 식이섬유가 일부 분해되어 소화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의 양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또한 발아 과정에서 단백질 함량이 일부 감소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영양가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5.식중독 위험

고구마가 발아하면 고구마 내부에서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 질 수 있습니다. 싹이 나면 환경이 습기와 영양을 제공하며, 미생물이 번식하기에 이상적인 조건을 제공합니다. 이로 인해 식중독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잘못 저장된 고구마는 균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신선한 고구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싹 난 고구마 처리법, 먹는 방법

1.싹 제거하기

고구마의 싹은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고구마의 싹을 제거하면 싹 난 고구마도 섭취가 가능합니다. 맨손이나 칼을 이용하여 고구마의 싹 부분을 깨끗히 잘라냅니다. 고구마를 손질할 때, 싹을 주의 깊게 제거하고, 가능한 한 모든 초록 부분을 버립니다. 싹을 제거하면 독성이 있는 부분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2.껍질 제거하기

고구마의 껍질에는 세균과 곰팡이 번식의 가능성이 높아 독성 물질이 다량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껍질을 제거합니다. 고구마를 깨끗히 세척한 후 껍질을 제거하여 요리합니다. 고구마 안쪽에는 독성 물질이 적게 포함되어 있으므로 되도록 싹난 부분의 껍질은 두껍게 벗겨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3.적절한 조리

싹 난 고구마는 싹을 제거하고 세척한 고구마를 조리하여 먹을 수 있습니다.  고온에서 적절한 조리 방법을 사용하여 잘 익혀, 가능한 빨리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충분히 익혀서 섭취해야 안전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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