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백숙 압력솥 만드는 법 삶는 시간 초간단 레시피
닭백숙 압력솥 만드는 법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거나 몸이 안 좋을 때 집에서 영양 보충하기 좋은 메뉴입니다. 한약재나 찹쌀 혹은 누룽지를 넣고 하는 닭백숙도 맛있지만, 준비된 재료들이 없을 때는 아주 간단한 재료만으로도 담백한 닭백숙이 가능합니다. 대신 부재료를 좋아하는 재료로 준비하면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닭백숙 완성입니다.
필요한 재료
삼계탕용 닭 1마리
파 혹은 통마늘 (통마늘을 넣어야 더 맛있습니다. 저는 없어서 생략합니다.)
부추
팽이버섯
치킨스톡(생략 가능합니다. 혹은 멸치다시육수 사용하세요.)
국간장
얼마전 아이들 요리에 사용할 유기농 치킨스톡 구입한 것이 있어 사용해 보았습니다. 특별히 더 맛있지만 않았습니다. 시판 큐브 치킨스톡은 맛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큐브 치킨스톡은 건강에 좋은 제품은 아닙니다. 치킨스톡보다는 멸치맛국물육수를 넣는 것이 더 맛이 좋습니다.
만드는 방법
먼저 기름이 많은 닭껍질을 제거해줍니다. 번거로운 작업을 피하게 위해, 압력솥 안에서 손질합니다. 기름이 있는 부위와 껍질 부위를 가능한 만큼만 가위로 잘라 손질해 줍니다.
제거한 닭껍질은 튀김 요리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압력솥에 껍질 벗긴 닭과 파를 넣고, 물을 냄비의 2/3 높이만큼만 채워줍니다. 저는 국물을 많이 낼 목적으로 물양을 많이 넣었습니다. 그러나 누룽지백숙 등의 꾸덕한 농도의 닭백숙의 경우는 2컵 정도의 물만 넣습니다.
압력솥뚜껑을 닫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센불에서 끓이다가 추가 움직여 기차소리가 나면 약불로 줄여 20~25분 더 끓인 후 불을 끕니다.
압력솥으로 요리해 아주 부드러운 닭백숙 완성입니다.
익은 닭은 건져냅니다.
닭을 건져낸 국물에 팽이버섯과 부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입니다.
국간장으로 간을 맞춥니다.
부드러운 닭백숙과 쫄깃한 팽이버섯, 아삭아삭한 부추의 조합이 꽤나 잘 어울립니다.
여러 가지 재료를 넣지 않고 만들었기 때문에 깊은 맛이 나지는 않지만, 간단하고 빠르게 만드는 깔끔한 닭백숙입니다.
간장소스 혹은 소금에 찍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양파 간장소스를 만들어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닭과 야채, 버섯을 모두 먹고 난 후 넉넉한 국물을 활용하여 국수 등을 첨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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